2025 FW 패션 컬러 & 실루엣 트렌드 : 버터옐로우와 주얼톤, 그리고 넉넉한 실루엣이 만드는 감정의 계절

2025. 10. 30. 13:00·패션 트렌드 Decode

 

버터옐로우와 주얼톤 빛이 섞인 FW 런웨이에서 넉넉한 실루엣 코트를 입은 모델이 걷는 장면
2025 FW 컬렉션의 감정적 팔레트를 대표하는 비주얼

 

 

2025 FW 컬렉션은 버터옐로우의 부드러움과 주얼톤의 깊이, 그리고 넉넉한 실루엣이 만들어내는 감정적 안정으로 요약된다. 글로벌 컬러 데이터와 런웨이 리포트를 바탕으로 변화의 방향을 분석했다.

 

 


 

 

부드럽게 퍼지는 버터옐로우의 온도

 

 

버터옐로우 코트를 입은 모델이 런웨이를 걷는 장면
버터옐로우가 주는 따뜻한 안정감과 부드러운 계절의 온도감 표현

 

 

2025년 FW 컬렉션은 감정의 회복에서 시작된다. 파리와 밀라노 런웨이의 다수 브랜드가 버터옐로우를 주요 팔레트로 내세우며 겨울의 차가운 공기 속에 따뜻한 여백을 남긴다. 버터옐로우는 단순한 컬러가 아니라 감정의 안정감으로 작동하며 피로한 시대의 정서를 부드럽게 감싸고 있다.

 

Tagwalk 리포트에 따르면 버터 계열 컬러는 2024 FW 대비 23퍼센트 증가했고, 크림과 샌드, 라이트 옐로우 계열이 그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소비자들은 화려함보다 위로받는 색을 찾으며 심리적 안정과 휴식을 의복의 주요 기준으로 두기 시작했다.

 

버터옐로우는 코트와 니트, 팬츠뿐 아니라 백과 슈즈로 확장되며 톤온톤 레이어링을 통해 부드럽게 이어진다. FW 시즌의 핵심은 색의 대비가 아니라 온도의 균형이다.

 

 


 

 

깊이감으로 확장되는 주얼톤의 무게

 

 

FW 드레스와 주얼톤 액세서리
강렬한 색 대비 속 절제된 감정 표현

 

 

FW의 중반부를 지배하는 색은 주얼톤이다. 루비 레드, 사파이어 블루, 에메랄드 그린 같은 고채도의 컬러들이 런웨이를 깊이감 있게 물들인다.

 

Vogue Business 분석에 따르면 런던과 뉴욕 주요 컬렉션에서 주얼톤 계열 사용이 전 시즌 대비 31퍼센트 증가했고, FW 팔레트 내 중채도 이상 컬러 비중은 47퍼센트로 확대되었다. 이는 계절의 무게감 속에서 자기표현의 감정을 되찾으려는 시도로 읽힌다.

 

벨벳, 새틴, 울 블렌드 소재 위에 주얼톤이 겹쳐지며 색의 농도를 유지하고 질감의 깊이를 확장한다. FW 주얼톤은 단순히 화려함을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내면의 정서를 시각화하는 감정 언어로 기능하고 있다.

 

 


 

 

여유로운 실루엣이 주는 안정감

 

 

FW 오버사이즈 코트를 입은 모델의 전신 실루엣
여유로운 형태가 주는 안정감

 

 

2025 FW의 실루엣은 구조보다 흐름을 선택한다. 오버사이즈 코트, 루즈 셔츠, 와이드 팬츠는 움직임의 여백을 확보하며 신체보다 감정에 집중하는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다.

 

WWD에 따르면 파리 컬렉션 기준 '볼륨 실루엣'은 전체 컬렉션 중 68퍼센트를 차지했다. 실루엣의 여유로움은 물리적 편안함을 넘어 심리적 안정의 구조로 해석된다. 이 흐름은 남녀 구분을 허물고, 신체의 곡선을 강조하기보다 감정의 리듬에 맞춘 균형으로 이어진다.

 

FW 시즌의 여유로운 형태는 불안정한 시대의 시각적 해독제다. 옷은 신체를 드러내기보다 감정을 숨 쉬게 하며, 패션은 점점 내면의 리듬을 입는 행위로 옮겨간다.

 

 


 

 

질감이 감정을 번역하는 방식

 

 

울 블렌드와 새틴의 질감이 조화를 이루는 FW 착장
촉감 중심 감정 패션의 시각적 해석

 

 

FW의 감정적 전환은 질감에서 완성된다. 트위드와 시어링, 새틴과 울 블렌드 같은 대비된 소재가 촉감 중심의 패션을 형성한다. Trendstop의 2025 트렌드 리포트에서는 '감정 중심 촉각소비' 키워드 검색량이 전년 대비 38퍼센트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FW 시즌의 런웨이들은 질감의 대비로 깊이를 조정한다. 트위드의 거칠음과 새틴의 부드러움이 교차하며 빛의 방향에 따라 색의 농도가 변한다. 시각보다 촉감이 감정을 설계하는 중심으로 이동한 것이다.

 

 


 

 

리테일이 감정의 팔레트를 전시한다

 

 

버터옐로우 톤 조명이 감정적 분위기를 만든 매장
FW 리테일 공간이 색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장면

 

 

FW 컬렉션의 색과 실루엣은 리테일 공간에서도 그대로 이어진다. 버터옐로우는 매장 조명의 톤으로, 주얼톤은 한정 에디션의 중심으로, 오버사이즈 라인은 피팅 체험 콘텐츠의 핵심으로 확장된다.

 

SPA 브랜드들은 컬러 존을 '감정 팔레트' 형태로 재편하며, 고객이 색의 온도감으로 제품을 선택하도록 돕는다. 색과 형태가 소비의 감정 데이터를 구성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패션은 시각적 산업에서 정서적 경험 산업으로 옮겨가고 있으며, FW 시즌은 그 변화를 상징한다.

 

 


 

 

결론, 감정의 균형으로 완성되는 FW 시즌

 

 

버터옐로우와 주얼톤 컬러로 연출된 FW 패션 매장 인테리어
색과 조명이 감정을 전달하는 FW 리테일 비주얼

 

 

버터옐로우는 회복을, 주얼톤은 집중을, 넉넉한 실루엣은 여유를 의미한다. 이 세 요소는 2025 FW 컬렉션의 정서를 규정한다. 패션은 트렌드의 언어를 넘어 감정의 리듬을 입는 시대로 접어들었다. FW 시즌은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감정의 구조를 정돈하는 과정이며, 색과 형태는 결국 사람의 심리로 돌아간다.

 

 

 

※ 본 게시물에 사용된 이미지는 설명용 AI 시각화 이미지로 실제 인물·장소·브랜드와는 무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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