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소나 다중화 시대 : 하나의 나로 살지 않는 디지털 사용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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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컨텐츠 트렌드
SNS와 메타버스가 개인의 정체성을 다중화하며, 이제 사람들은 하나의 나가 아닌 여러 개의 나로 살아가고 있다. 2025년 디지털 자아 확장의 사회·문화적 함의를 분석한다. 1. 디지털 자아의 분열, 하나의 이름이 여러 얼굴을 갖는 시대 2025년 기준 국내 SNS 이용자는 약 4,800만 명으로 추정된다. 이 중 70퍼센트 이상이 2개 이상의 소셜 플랫폼을 동시에 사용하며, 46퍼센트는 한 플랫폼 내에서 두 개 이상의 계정을 운영한다. 다중 페르소나 현상은 메타버스, 커뮤니티, 익명 SNS의 확산과 함께 강화되고 있다. 사용자들은 실명 기반 계정과 별개로 익명·세컨드 계정을 생성하며, 플랫폼 구조는 이를 공식적으로 지원하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 인스타그램의 '다중 계정 전환' 기능, 트위터..
소셜을 검색한다 : 피드가 새로운 검색창으로 확장되는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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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컨텐츠 트렌드
AI와 SNS 알고리즘이 정보 탐색의 중심으로 바뀌면서 사람들은 더 이상 포털에서 검색하지 않는다. 인스타그램, 틱톡, 유튜브 속 피드가 새로운 검색창이 되며 경험과 감정을 중심으로 정보를 찾는 방식이 확산되고 있다. 2025년 SNS는 단순한 소통 도구를 넘어 '검색의 플랫폼' 으로 진화한다. 검색의 방식이 달라지고 있다 사람들은 더 이상 검색창에 질문을 입력하지 않고 이제 그들은 피드를 스크롤하며 답을 찾는다. Z세대의 절반 이상은 식당이나 여행지를 찾을 때 네이버나 구글보다 인스타그램과 틱톡을 먼저 연다. 검색이 정보 탐색의 행위에서 경험 탐색의 행위로 옮겨가며 SNS는 새로운 형태의 감각적 검색 엔진(강조) 으로 자리잡는다. 검색의 권력은 기술이 아니라 사람들의 시선 속에서 움직이고 ..